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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직장인 2명 중 1명, “승진, 인생에서 크게 중요한 문제 아냐”

2021.01.12





연말 인사평가 시즌이 다가오는 가운데 직장인들의 분위기가 예전과 다르다는 평이다.
예전에는 누가 승진할지, 누가 누락이 될지 초미의 관심사였는데 평생 직장 개념이 없고, 최근에는 부동산, 주식 등 월급 외에 재산 증식 수단이 늘어나면서 젊은 세대들이 인사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것.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김용환) 직장인 1,129명에 인사평가와 승진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46.8%) 승진에 관심 없다고 답했다.관심이 없는 가장 큰 이유로는 평생직장 개념이 희미해서’(51.5%, 복수응답)가 꼽혔다. ‘승진이 회사생활을 유지하는 매력 요소가 아니’(46.2%)라는 이들도 많았다. 그 밖에 인사평가를 딱히 믿지 않아서’(28.4%), ‘승진욕구보다 재테크, 자기계발이 더 중요해서’(26.7%), ‘회사원으로 평생 일할 게 아니라서’(18.9%), ‘월급 외에 재산을 증식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어서’(7.8%) 등의 이유가 있었다.

승진을 결정짓는 인사평가에 대한 생각도 예전과는 달라졌다. 응답자의 58.6% 인사제도에 불만이 있다고 답했는데 결정적인 이유로는 평가기준이 명확하지 않음’(70.5%, 복수응답)이 가장 컸다. 이어 상급자 임의대로 이뤄짐'(49.2%), ‘승진기회 적거나 늦다’(35%), ‘달라진 요즘 세대의 업무 성향이 전혀 반영 안됨’(31.9%), ‘상사와 충분한 의견 교환이 안됨’(27.5%) 등이 있었다.

요즘 직장인들의 대부분은 수평적 소통이 없고, 피드백이 부족한 인사문화에 대한 반감이 크다. 하지만 소통이 사적인 영역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회사 동료는 공적인 관계만 유지하면 된다’(39.3%)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았다. ‘회사에서만 친하고 밖에서는 굳이 연락할 필요 없음’(33.5%)이 적당한 동료 관계라고 정의했다.

또한, 직장은 더 이상 인생의 1순위는 아니었다.
응답자들 중 직장을 인생에서 2순위(39%)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3순위’(30%), ‘아예 우선순위에 없음’(12.3%)이 다수였다. ‘1순위라는 답변은 5.3%에 불과했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승진이 절대적인 기준이 되던 예전과 다르게 밀레니얼 세대는 충분한 여가와 취미를 즐기고, 일의 성취감, 커리어 성장 등 성공의 기준을 다양한 가치로 두고 있다 기업들도 인재 확보를 위해서는 새로운 세대를 어떤 방식과 기준으로 평가할 것인지, 어떤 보상을 제공할 것인지 방법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전했다.

 



원문: http://www.saramin.co.kr/zf_user/help/live/view?idx=108097&list_idx=0&listType=news&category=10&keyword=&menu=1&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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